In Dust

자전거 여행기 – 한계령(1)

<서울-춘천>


주말 아침 출발지점인 천호역까지 지하철로 이동했습니다.
지하철 가장 끝칸에는 자전거를 거치할 수 있습니다.

‘네온 그린’색의 바테이프가 맘에듭니다.

폭염에 전기세 폭탄을 걱정해야 했던 2016년 여름

본격적인 무더위 기간은 사무실 에어컨 밑에서 보내고
살짝 시원해지면 출발하고자 했던
탁월한 휴가기간 선정센스

출발 당일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잠시 멈춰서 사진 한방 찍고..

멈춘김에 살짝 피팅.
다리가 짧아졌는지 페달을 밟는게 좀 불편해서 싯포스트를 조정하고,
수평으로 맞췄던 안장이 계속 불편해서 살짝 겸손하게 숙여줬습니다.

구리암사대교 지나면 테스트용 오르막이 나옵니다.
오르막에서의 기어변환도 체크하고..

햇빛이 너무 강해서 은행강도 스타일에서 이슬람 스타일로 바꿨습니다.


팔당대교 올라가는 경로

멀리 팔당댐이 보입니다.

팔당역 앞을 지나 ‘팔당초계국수’ 우측길로 오르면
옛날 철길을 개조한 자전거길이 시작됩니다.

토요일 오전 10시
주말에는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제 많이 줄어들었나 봅니다.

앞에 팔당댐이 보입니다.

팔당댐 옆 터널
전에는 대부분 MTB였는데
이제는 로드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자주 방문하는 곳이지만 올때마다 감동입니다.

터널이 지나고
날씨도 좋고 경치도 좋습니다.

항상 왼쪽으로 갔었는데..
오른쪽으로 한번 가봤습니다.

운길산 역을 지나면 ‘물의 정원’이라는 곳이 나옵니다.
이곳의 경치도 정말 좋습니다.

멀리 춘천고속도로 ‘서종대교’가 보입니다.
다리 밑까지 오면 대성리는 2/3까지 온겁니다.

경치가 좋아서 북한강 자전거 코스를 자주 즐깁니다.

‘샛터 삼거리’ 터널을 지나면 금방 ‘대성리’ 입니다.

샛터 삼거리에 인증센터가 있습니다.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오른쪽으로 내려가지 않고 샛길로 빠졌습니다.

대성리 역 앞의 건널목
항상 저기서 막국수를 먹었지만
목적지가 춘천이기 때문에..


진한 빨강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샛길로 빠진 이후의 경로입니다.
기차길 아래로 자전거길과 연결된 길이 있습니다.
길따라 직진하면 팬션 앞마당에 도착하고 더이상 길이 없습니다.

앞에 ‘청평’이 보입니다.
대성리에서 점심먹고 청평에서 디저트 먹어도 될 정도의 거리.

댐을 지나 낮은 언덕 뒤로 돌아갑니다.

앞에 보이는 청평교 위로 올라가 우회전해야 합니다.

디저트는 청평에서..
다음 목적지는 ‘가평’

평지처럼 완만한 오르막을 한참을 달려야하기 때문에 자전거가 무겁게 느껴집니다.

지붕에 에펠탑이 있는 건물

자전거길 주변으로 산장처럼 카페들이 나타납니다.
지나다니는 사람도 별로 없는데..
그래도 장사가 되는 모양입니다.

우회전 하면 오르막이 나타납니다.
직진해도 길은 있습니다.

완만하고 긴 ‘상천고갯길’ 끝에는 터널이 있습니다.

터널을 지나 완만하고 긴 내리막을 신나게 내려가면
곧 ‘가평’입니다.

내리막길 끝은 ‘ㄹ’코스

처음 왔을때 길을 못찾아 고생했던 기억이..

벼가 익어가고 있습니다.

가평 오목교

‘왜이렇게 신호가 길어’

왼쪽의 버튼을 눌러야 신호가 바뀌는 것인지 몰랐습니다.
뒤에 온 일행도 몰라서 한참을 기다리고만 있었습니다.

가평 자전거 인증센터가 보입니다.
우측으로 가면 자라섬입니다.

시간여유도 있고..
잠시 자라섬에 들렸다가 강촌으로 출발했습니다.

자라섬 입구

복장상태양호

좌회전해서 경강교로 올라타야합니다.

예전엔 동그라미 표시해둔 곳에 인증센터가 있었습니다.

악!!!!
바엔드캡이 없어졌습니다.
생각해보니 대성리 근처에서 뭔가 큰 돌같은게 튀어서 바퀴만 살펴봤었는데..
그게 캡이었나봅니다.. ㅜㅜ

‘견강대교’ 끝에서 우해전해서 다리 밑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경치를 감상하며 여유롭게 자전거 길을 달리다보면 어느새 강촌입니다.

저 앞에 백양리역이 보입니다.
조금만 더 가면 강촌입니다.

강촌의 자전거 터미널같은 편의점
충분히 쉬어주고 오늘의 최종 목적지 춘천으로 출발합니다.

편의점에서 출발해서 강촌교를 넘어가면 자전거길은 경춘로 아래로 내려가도록 되어있습니다.



앞에 의암댐이 보입니다.
이번에는 신연교를 건너 ‘옛경춘로’로 가려고 했었는데..
하필 공사중.

김기덕 감독의 ‘섬’이 생각납니다.

계획대로라면 저 산 밑으로 달리고 있었을 텐데.. ㅜㅜ

북한강 자전거길에서 가장 인상깊은 길입니다.

물 위를 달리는 기분입니다.

이 길을 계획한 공무원 상줘야하는데..

강원경찰충혼탑 앞의 큰 나무가 보입니다.

신매대교가 보입니다.
오늘의 목적치 춘천입니다.

신매대교 앞 자전거 인증센터가 있습니다.

북한강 자전거 코스 완주
춘천에 도착했습니다.

소양강의 상징 소양강처녀
치마속 도촬 샷

춘천에 왔으니 닭갈비를 먹어줘야..

2년전 밤늦게 찾아갔던 닭갈비집을 다시 찾아갔습니다.

후루룩 닭갈비 깨끗!

주말이라 숙소를 잡기가 생각보다 힘들었습니다.

예상보다 일찍 도착해서 시내구경도 하고 10시쯤 잠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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