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Dust

‘가난한 대통령’ 호세 무히카


5년을 말한 대로 실천하고
아름답게 물러난 대통령 ‘호세 무히카

현대사회는 단지 부자일 때 더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 의해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인류는 시장경제를 신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더 이상 소비를 못하게 되면 좌절하고
자신을 하찮은 존재로 여기고 말 것입니다.

(2013년 9월 유엔총회 연설)

소비가 사회의 모토인 세계에서 우리는 계속해서 많이
그리고 빨리 소비를 해야만 합니다.
소비가 멈추면 경제가
마비되고 경제가 마비되면
불황이라는 괴물이 우리 앞에 나타납니다.
사람들이 더 많이 팔 수 있게 하려고
우리는 ‘일회용 사회’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2012년 6월 리우 정상회담)

우리 앞에 놓인 위기는 환경의 위기가 아닙니다.
그 위기는 정치적인 위기입니다.
근본적인 문제는 우리가 만든 사회 모델입니다.
현대에 이르러 우리는 이 거대한 세력을 통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리어 이 같은 소비사회에 통제당하고 있습니다.
동굴에서 살던 시대로 돌아가자는 것이 아닙니다.
시장을 통제해야만 한다는 것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제 부족한 식견으로 보면 우리가 맞닥뜨리고 있는 문제는 정치적인 것입니다.
우리는 발전을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지구에 온 것입니다.
개발이 행복을 가로막아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가진 가장 소중한 자산은 바로 행복입니다.

5년간 그는 대통령궁을 노숙자 쉼터로 개방하고 근교 작은 농장에서 출퇴근했습니다.

월급 1만1000달러(약 1200만원) 중 90%를 무주택자를 위한 주택건설 사업에 기부했습니다.

재임 기간 빈곤 퇴치를 위해 기부한 돈만 40만달러(약 4억4000만원)

대통령이라고 해서 특권을 누려서는 안된다.
평범한 시민들의 평균소득에 맞춘 금액만을 남기고 나머지는 기부할 것.
나는 내 인생을 간소하게 살기로 결정했다.
많은 것들을 소유하는데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다.

(2013년 1월, SBS 다큐멘터리 ‘리더의 조건’ 인터뷰)

빈곤율: 30% → 11%

실업율: 22% → 5%

1인당 국민소득: 1만4000달러 → 1만9000달러

세계 역사상 가장 이상적이고 정직했던 대통령
이 ‘이상한’ 지도자는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정치인이란 원래 소박하고 존경받을 수 있는 직업이라는 것을 일깨워줬다.

(BBC)

퇴임식을 마친 그는 자신의 1987년식 폭스바겐을 직접 몰고 농장으로 돌아갔다.

 

 

 

자료출처: ttimes.co.kr/view.html?no=2015030309107769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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