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Dust

재택근무 VS 사무실근무


어떤 기업은 얼굴을 맞대고 근무해야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다고 하고,
또 어떤 기업은 근무방식을 개인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더 혁신적으로 일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과연 무엇이 정답일까요?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대학의 글렌 더처 교수는
재택근무자와 사무실 근무자가 섞인 조직과
사무실 근무자로만 이뤄진 조기의 생산성을 비교했습니다.

팀을 각 3명씩 4가지 유형으로 나눠
암호를 해독하는 과제를 수행하도록 했습니다.

1. 3명이 모두 사무실 근무자

2. 1명이 원격 접속

3. 2명이 원격 접속

4. 3명 모두 원격 접속

이 결과 3명 모두 사무실 근무자일 때 조직의 생산성이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원격 근무자가 없는 팀일수록 팀원들이 더 열정적으로 과제를 수행했다는 것입니다.
원격 근무자가 1명씩 늘수록 팀원들의 과제 참여 노력은 줄었습니다.

그렇다면 왜 원격근무자가 더해질 경우 생산성이 떨어진 것일까요?

더치 교수의 설명은 이렇습니다.

원격근무자들이 게으르다는 증거는 없다.
하지만 인간은 심리적으로 다른 팀원이 열심히 일하지 않는다고 믿는다.
이런 고정관념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만큼만 일하겠다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원격근무자들에 대한 신뢰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업무 진행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모두 열심히 일하고 있음을 인식시켜야 한다.

(하버드 비즈니스리뷰 2013.2.26)

예를 들어 오토매틱의 원격근무제는 상사나 동료가 서로 신뢰한다는 가정 아래 돌아가고 이를 위한 장치를 두고 있습니다.
동료나 리더가 일일이 업무 진행사항을 물어보는 대신 ‘P2’라는 사내 블로그를 통해 진행과정을 공유합니다.
결과를 알리거나 함께 논의할 내용을 올려놓으면 댓글을 다는 식입니다.

이메일을 특정인만 정보를 공유하지만 P2는 다른 팀에도 투명하게 공개됩니다.

결국 정답은 신뢰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업들은 사무실 근무가 좋은지, 원격 근무가 좋은지 줄다리기를 할 필요가 없다.
동료들 사이의 신뢰만 잘 관리된다면 어디서 일하든 협업과 혁신은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

(더처 교수, 하버드 비즈니스리뷰 2013.2.26)

 

 

 

자료출처: http://www.ttimes.co.kr/view.html?no=201704050946777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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