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Dust

5할의 잘못이 있어도 3할만 비판하라


남에게 비판이나 충고를 하기란 참 힘든 일입니다.
분명 좋은 의도로 했는데 관계가 틀어지기도 합니다.

명나라의 정치가 ‘여곤’은 비판을 할 때도 상대에게 숨 쉴 공간을 주라고 하고 있습니다.

타인을 비판할 때는 5할의 잘못이 있더라도
3할이나 4할 정도만 비판하라.
그렇게 하면 상대도 여유가 생기니 순순히 귀를 기울일 것이고
변명도 하지 않을 것이다.
있는 그대로 전부 비판한다면
비판하는 사람을 스스로 깎아내리는 결과를 초래하고
상대를 개선시킬 수도 없다.

1푼이라도 더 많이 지적한다면 상대는
그 1푼을 빌미로 5할에 대한 핑계를 댈 것이고 5할의 비판마저도
소용없게 되리라.

채근담에서도 비슷한 문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공인지악, 무태엄, 요사기기감수

남의 잘못을 꾸짖을 때 너무 엄한 기준을 적용하지 말라.
당사자가 질책을 당할 수 있을지 여부를 고려해야 한다.

칭찬은 오만을 막는 선에서 그쳐야 하고
질책은 분발을 자극하는 선에서 그쳐야 함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충고라도 자주 하면 관계가 일그러질 수 있습니다.

사군삭, 사욕의; 붕우삭, 사소의.

임금을 섬기면서 자주 간하면 욕을 당하게 되고
친구 사이에 자주 충고를 하면 서로 소원해 진다.

(논어 이인편)

 

 

 

자료출처: ttimes.co.kr/view.html?no=20170502133377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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