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Dust

착각하고 있는 스티브 잡스의 리더십

아랫사람이 보기에는 고집 세고, 독선적이고, 지배하려는 상사인데 정작 본인은 스티브 잡스의 리더십이라 생각하는 상사가 많습니다.

스티브 잡스의 전기 작가인 월터 아이작슨은 하버드비즈니스리뷰 기고문에서 “독선적인 일부 리더들이 잡스의 리더십을 오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잡스의 성격 중 모난 부분에만 병적으로 집착하는 듯싶다. 잡스의 고약하고 참을성 없는 성격은 분명 그의 완벽주의의 일부이다. 하지만 잡스는 그가 잘 모르는 분야에 있어서만큼은 겸손할 줄 알았다.

자신에게 대드는 직원을 중용하기도 했고

한번은 마케팅 부서의 조애나 호프먼의 마케팅 계획을 완전히 수정해 놓은 적이 있었다. 잔뜩 화가 난 그녀는 잡스의 사무실로 향했다. 잡스는 호프먼 이야기를 끝까지 다 듣더니 물러섰다. 잡스는 호프먼을 존중했고 그녀를 계속 승진시켜 매킨토시 마케팅 이사에 앉혔다.

부하직원에 기꺼이 설득 당하기도 했으며

잡스가 엔지니어 한 명의 칸막이에 들이닥쳐 평소처럼 내뱉었다. “이거 쓰레기군” 그러나 직원은 “아니다, 이게 최선의 방법이다”고 말하면서 잡스에게 자신이 감수해야 했던 공학적 트레이드오프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자 잡스도 물러섰다.

전문가의 의견을 존중했습니다.

애플에서 쫓겨난 뒤 픽사에서 최초의 와이드스크린 애니메이션인 ‘벅스 라이프’제작 때 화면 사이즈를 놓고 의견 갈등이 빚어졌다. 제작책임자인 빌 콘은 완성도를 높이려면 왜 와이드스크린이 필요한지 잡스에게 역설했다. 잡스는 제작진의 창의성에 손을 들어줬다. 영화를 만드는 전문가의 의견을 받아들인 것이다. 이처럼 잡스는 자신의 의견을 설명하는 데 힘을 쏟았지 CEO의 힘으로 그것을 관철시키려 힘 들이지 않았다.

잡스와 일했던 이들은 그를 나르시시스트였지만 겸손한 리더로 기억합니다.

나르시시스트와 겸손은 공존 가능한 특성이다. 여기서 겸손은 자신의 단점이나 실수를 인정하고 타인의 아이디어에 개방적임을 의미한다. 스티브 잡스가 그러한 리더의 전형이다. (워싱턴 포스트, 2015.3.27)




자료출처: ttimes.co.kr/view.html?no=2017052914517741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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