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Dust

종교가 필요한 사람들

최근 한국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은 막연한 불안감에 고통받고있다.
국제적 위기는 진앙지가 멀든 가깝든 나비효과를 일으켜 대재앙으로 이어지며,
정부의 편향된 정책이나 운영으로 몰락이 조장되는 일이 흔히 발생한다.
언제 어디서 재앙이 닥칠지 예측할 수 없다.
자본이나 정부는 시도 때도 없이 자신의 실패를 대중에 전가해도,
개인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곤 아무것도 없다.

이런 상황에서 사람들은 끊임없이 무언가를 해야 한다.
목적이 있어서가 아니라, 불안해서 한다.
지금은 어떤 계산법도 안전을 제공해주지 못한다.
민주주의가 발전해도, 경제성장이 이룩되어도 다르지 않다.
이런 도피처 없는 일상을 살아야 하는 사람들은 대개 '종교적'이고자 한다.
지성주의가 주지 못하는 안전을 보장해주는 초월적 존재에 대한 감성적인 의존이 필요한 것이다.

대중에게는 다른 신이 필요하다.
사람들은 종교적이지만 종교심을 흡수할 신앙 제도로는 기독교는 선택되지 못하는 것이다.
자본 친화적인 개신교의 신은 귀환 할 수 없는 신이기 때문이다.

 
작은 교회

최근 대형 교회에 대한 문제 제기가 확산되고 그 대응 모델에대한 관심이 깊어지고 있다.
이와 맞물려서 '작은 교회'를 추구해야 한다는 주장 또한 확산되고 있으며,
많은 작은 교회에서 예배 가운데 설교 내용을 토론하느 시간을 가지고 있다.

2010년 10월 조용기 목사는 "작은 교회 목회자는 실패자일 분이다"라고 말했다.
그로부터 한 달 뒤 번역 출간된 데이브 브라우닝Dave Browning목사의 책 제목은
작은 교회가 아름답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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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구글 이미지 검색

 

브라우닝은 국제CTK교회Christ the King Community, International의 창설자다.
그가 고안한 운영 원리에 따르는 초교파적인 교회들의 국제적 네트워크가 '국제CKT'다.
(현재 7개국에 12도시에 CTK교회들이 있다)
『아웃리치 매거진Outreach Magazine』(복음주의 그리스도교 저널)은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교회의하나로
CTK교회를 선정했다.

그의 주장의 요체는'작음'에 있지 않다.
이 책의 원제에서 보다시피Deliberate Simplicity: How the Church Does More by Doing Less
핵심은 단순성Simplicity에 있다.
일종의 *미니멀리즘으로 다양성 사회에서 '최소주의Doing Less'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효율성을 '극대화Does More' 한다.

 

 

 
자료출처 : 시민 K, 교회에 나가다

*주1) 미니멀리즘minimalism
은 단순함을 추구하는 예술 및 문화 사조이다. 1960-70년대 미국의시각예술과 음악을 중심으로 일어났으며, 모든 기교를 지양하고 근본적인 것을 표현하려 한다. 대표적인 작가로는 스티브 라이히, 테리 릴리, 필립 글래스가 있다.이후 음악에서는 포스트 미니멀리즘으로 이어지며, 연극, 영화, 디자인, 문학 등의 분야에서 활발히 적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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